[일요신문] 북한이 첫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6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낮 12시 30분 특별 중대보도를 통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15일 첫 수소탄 시험 명령을 내렸으며 올해 1월 3일 최종 서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1월 6일 오전 10시 첫 수소탄 시험에 성공했으며 아무런 환경적 피해가 없었다”며 “선제공격을 받기 전에는 먼저 수소탄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오전 북한 양강도 풍계리의 핵시설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 중국지진센터 등은 북한 지진의 규모가 5.1이라고 발표했다. 진앙은 양강도 백암 인근으로, 풍계리 핵시설 인근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2 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