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에서 활동 중인 ‘메인스테이’(3세 거세, 19조 김영관 조교사)가 지난 2일 제4경주(1200M)에서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접전을 펼친 끝에 신승을 거두며 4연승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1위를 선점해 좋은 모습을 보였던 ‘메인스테이’는 이후 2위권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고, 4코너 돌때까지 별다른 위협 없이 선두자리를 지켜나갔다.
마지막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도 ‘대종천’ 등 경쟁마들이 치고 들어왔지만, ‘메인스테이’는 지친 기색 없이 경주로를 누비며 쾌속질주를 선보였고, 결국 2위를 2마신(5m) 이상 차이로 따돌리며 데뷔 이후 첫 4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에 데뷔한 ‘메인스테이’는 지난 10월 첫 승 이후 매월 승리를 챙기면서 현재 6전 4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유명 씨수말 ‘스톰캣’을 조부로 둔 명문 혈통의 피가 흐르는 마필로 9천만 원의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6 0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