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명 기수.
[일요신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의 리딩자키 유현명·최시대 기수가 지난 주말 나란히 2승씩을 기록하며 올해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유현명 기수와 최시대 기수는 지난해 81승과 74승을 기록하면서 다승 2위와 3위에 오른 부경경마 대표 기수들이다.
특히 지난해 부경경마 소속 기수 최초로 영예의 기수로 선정된 유현명은 지난해 조성곤 기수보다 승수에서 밀리며 2015년 연도대표상 최우수 기수 타이틀을 놓쳤었다.
조성곤 기수가 올해 렛츠런파크 서울로 이적한 가운데, 유현명·최시대 기수는 나란히 새해 첫 경마에서 2승씩을 챙기면서 올해 한 치의 양보 없는 다승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최시대 기수.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