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욱 “판교정보화 특구 조성 등 IT산업활성화와 가계부채 등 민생문제 해결 주력”
이헌욱 변호사(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사진=일요신문
[일요신문] 이헌욱 민변출신 변호사(더불어민주당.47)가 6일 “12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와 양극화 해소 등 진짜 민생경제를 위해 선수가 되어 뛰겠다”며, 경기 성남시 분당갑지역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헌욱 변호사는 이날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주민과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출마선언식에서“저는 15년간 시민단체에 몸담으면서 국민들의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이제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 국민의 생각을 읽지 못하고 실망감만 주는 정치는 과감히 바뀌어야 한다. 시민단체에서 훈수를 두었다면 이제 국민 삶을 개선하고 현실 문제에 해답을 주는 정치를 통해 사회통합과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체인지 분당! 퍼펙트 판교!”
이헌욱 예비후보는 “분당을 바꾸고, 판교를 완성하는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분당 판교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헌욱 예비후보는 “1기 계획신도시인 25년차 분당의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공공지원대책 마련’과 ‘판교 교통확대 정책’시행, ‘교육 특화 1번지’ 조성, ‘판교 ICT 특별시’조성 등‘분당과 판교의 세대교체’를 강조하며, 분당의 재도약과 판교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출마선언문을 읽는 동안 ‘민생’, ‘IT‘를 연이어 언급했다. 이헌욱 후보는 “오랫동안 가계부채문제와 민생문제를 연구해왔고, ICT기반의 인터넷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정책역량을 키워 왔다”며 “분당, 판교 주민들에게 편안한 주거와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민생정치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무엇보다“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분당,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허브 판교를 만들려면 국회차원에서의 도시 발전 입법 활동은 필수적이다”며, “입법 활동에 있어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할 것”
이헌욱 예비후보는 최근 정부와 대립 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성남시 3대 복지정책을 국회차원에서 조력할 뜻을 시사하며,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발 맞춰 분당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재명 성남시장이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은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임에도 현재 한국참여연대를 이끌고 있는 김남근 변호사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위원장과 성남시의회 김용 위원장, 박종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박문석 위원장, 권락용, 조정식 시의원 등과 분당지역의 각 단체장 및 게임산업협회 등 IT 관계자도 대거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과 동고동락한 민변출신 장점
이헌욱 변호사의 최대 강점은 시민운동과 민변정신을 이어받은 민생문제 해결 이력이다. 이를 인정받아 문재인 당대표가 직접 영입한 민생전문가다. 본인 주장대로 시민운동 15년간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훈수만 두다가 국회입성을 통해 직접 민생해결 입법과 실천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크다. 반면, 인지도를 연연해 이재명 시장의 정치적 파트너이자 조력자 이미지만 부각될 경우 민생 정책과 IT활성 사업 역량 등이 퇴색될 수 있다는 점은 이 예비후보가 새겨야 할 점으로 꼽힌다.
총선 출마식을 마친 이헌욱 예비후보는 성남시의회 시의원들과 함께 성남시청을 둘러보고 이재명 성남시장의 새해인사회에 참석하는 등 4.13 총선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헌욱 예비후보]
-1968년 경남 의령 출생
-부산 브니엘 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 합격
-현 성남시, 서울시 금융복지상담센터 자문위원장
-더불어민주당 2016 총선 인재영입 1호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