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 속의 너’, ‘같은 공간 속의 우리’라는 제목이 붙은 포스터는 영화의 주인공드이 한 자리에 모여 촬영한 특별함이 있다.
<프랑스 영화처럼>은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작품이다. 에피소드 순서별로 거리 차를 두고 걸어오는 컨셉으로 한 공간에서 촬영된 스페셜 포스터는 먼저 공개된 메인 포스터처럼 각 배우들의 표정을 통해 처음 만난 순간의 감정들을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 영화처럼>의 주인공 신민철은 극 중 파트너 없이 홀로 어딘가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스티븐 연과 함께 시한부 연인을 연기한 배우 소이가 처음 느낀 그리움, 김다솜과 함께 밀당연애의 호구로 등장하는 배우 신민철이 간직한 순정을 스페셜 포스터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신연식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다양한 배우들의 앙상블 연기를 통해 마치 ‘프랑스 영화처럼’ 낯설지만 신선한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할<프랑스 영화처럼>은 2016년 1월 14일 개봉한다.
민지현 기자 jan0206@ 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