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금남동, 오후 금천면 시작으로 20개 읍면동 주민들의 의견 수렴
▲강인규 나주시장이 8일 오전 금남동, 오후 금천면사무소에서 PT자료를 활용해 민선6기 시정성과를 보고한데 이어 시민들의 건의를 청취했다. <나주시 제공>
[일요신문] 강인규 나주시장이 8일부터 민선6기 나주시의 시정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시정 운영방향을 공유하며 시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읍면동 연두순방에 들어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나주농협 2층에서 가진 금남동 연두순방을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금천면 복지회관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연두순방에서 강 시장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보고형식으로 PT자료를 활용해 직접 시정 성과와 사업 추진 내용, 향후 계획 등을 소상히 밝혀서 종래의 딱딱했던 보고방법을 탈피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올해 3대 역점시책인 노인건강 보조지원, 안심귀가 서비스, 진로진학 지원사업은 진행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며 꼼꼼히 챙기겠다”며 강력한 추진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시민중심 체감행정’으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보편적 교육지원을 확대해 나주교육의 체질을 개선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클린도시를 만들고, 영세농과 고령농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 연말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비로 1백3억원을 확보해 2년 연속 1백억원 이상을 예산을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원도심 활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에너지밸리 관련 기업 1백개를 유치해 나주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강인규 시장의 연두순방은 오는 25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에 2개소씩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읍면동 연두순방은 해당읍면의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토론을 거쳐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현장방문 등을 실시해 신속히 조치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