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만화로 손꼽히고 있는 ‘겁쟁이 페달’이 단행본뿐만 아니라 TV와 연극 무대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원소스 멀티 유즈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극장판 <겁쟁이 페달: 더 무비>를 통해 스크린까지 접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화 ‘겁쟁이 페달’은 애니메이션 오타쿠였던 소년 오노다가 오직 로드 바이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이클부에 가입하면서 자신도 모르던 재능을 발견하고 최고의 로드 바이커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단행본 누적 판매 1,400만부를 돌파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시즌 2까지 인기리에 방영되었고 최근 시즌 3의 제작이 확정되었다. 또한, 2012년부터 연극 무대에도 진출, 1편 ‘겁쟁이 페달’을 시작으로 2편 ‘겁쟁이 페달 하코네 학원편’, 3편 ‘인터하이편 The first result’, 4편 ‘인터하이편 The second order’, 5편 ‘하코네 학원편 야수 각성’, 6편 ‘인터하이편 The winner’까지 총 6편을 선보이며 연극 무대에도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겁쟁이 페달’의 인기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TV 시리즈를 바탕으로 재편집 본인 <겁쟁이 페달: 리라이드>와 <겁쟁이 페달: 리로드>가 일본에서 극장 개봉을 한데 이어 원작자 와타나베 와타루의 시나리오로 오리지널 극장판인 <겁쟁이 페달: 더 무비>를 통해 본격적으로 스크린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며 진정한 원 소스 멀티 유즈 콘텐츠로서의 명성을 확인시키고 있다.
이러한 ‘겁쟁이 페달’의 인기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매우 뜨겁다. 지난 주말, ‘겁쟁이 페달’ 극장판 3부작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메가박스 무비올나잇이 전석 매진과 함께 뜨거운 열기를 입증. 극장 상영관과 예매 오픈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흥행 청신호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무비올나잇 관람객은 물론, 1월 14일 개봉 이후 관람객들에게도 매주 새로운 한정판 기프트 세트를 선물할 것으로 밝혀 진정한 팬 서비스가 무엇인지 증명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원 소스 멀티 유즈 콘텐츠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겁쟁이 페달’의 오리지널 극장판 영화 <겁쟁이 페달: 더 무비>는 원작자 와타나베 와타루가 오직 극장판만을 위해서 직접 집필한 만큼, TV 시리즈와 원작 만화에서도 다뤄지지 않는 ‘구마모토 불의 나라 산맥 레이스’를 다루고 있다.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국내에서 얼마나 흥행 열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겁쟁이 페달: 더 무비>는 오는 1월 14일, 국내 개봉을 통해 그 진가를 확인시킬 예정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