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업무회의서 올해 역점시책 안전도시, 트램 건설, 원도심 활성화 등 당부
▲ 권선택 대전시장
이날 회의에서 권 시장은 “요행주의와 안일한 생각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사항”이라며 “안전에 있어 예찰, 점검, 교육, 홍보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최근 발생한 대청호 수상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에 유감을 표시하며 안전시스템 점검과 무결점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 시장은 최근 북핵 사태 이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도 주문했다.
또, 권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추진과 대중교통 혁신, 원도심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트램 건설은 대중교통혁신단은 물론 교통건설국 등 연관 부서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연초 충북 오송 트램 시범선 방문에 이어 앞으로 경남 창원 ㈜로템 등 관련 기업을 찾아가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자”고 제시했다.
아울러, 원도심 활성화에 대해 권 시장은 “차 없는 거리 등 원도심 활성화의 대표 사업을 발전시켜 도시재생을 견인토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연초를 맞아 정부 관계부처와의 우호적 관계를 조성, 현안사업의 원만한 추진 기반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권 시장은 “지금은 각 부처가 올해 실행계획과 내년 예산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라며 “연초 관련 부처를 방문해서 협력관계를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오는 4월 총선의 영향으로 현안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준수할 것으로 지시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