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선적식을 통해 대만을 시작으로 베트남, 미국 등에 2억1000만원 상당의 상주 곶감을 수출할 예정이다.
대만의 곶감 수출로 그동안 중단됐던 곶감 수출 길이 다시 열려 수출국 다변화를 도모했다는 게 상주시 측의 설명이다.
이정백 시장은 “적극적인 곶감 수출시책 추진과 품질 좋은 곶감 수출을 통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며 “이상기후로 곶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곶감 수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 곶감은 지난해 총 15톤, 2억원 상당이 수출됐다.
박영천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