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세외수입 6억8천만원

2015년 현장 실용화 연구개발 기술 보급․부산물 판매 수입 성과

[일요신문]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시험연구사업과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6억8천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출 전략품종 개발, 지역 특화품목 육성과 갯벌자원 양식기술 개발, 내수면 연구품종 확대,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등 다양한 연구사업으로,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전남 슈퍼김 1호 종자 1천724g 분양으로 8천600만 원과 상표권 사용료로 7천400만 원 ▲해삼․참조기 종묘 7만마리 판매로 3천600만 원 ▲전복 천연먹이생물 9만리터 분양으로 9천300만원 ▲키조개 진주가루 105kg 판매로 1천만원 ▲참굴 13톤 판매로 1천만원 등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또한 여수의 해양수산과학관과 구례의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새로운 전시 시설물 보강과 다양한 특별 전시회, 체험프로그램 개발, 여수 해상케이블카 방문객과 섬진강 관광객 증가에 따른 적극적 홍보로 2014년보다 23% 늘어난 3억1천700만 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다.
 
이인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올해는 소득이 높은 수산업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 실현을 위해 새로운 수산기술개발 연구 등 7개 역점시책과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현장중심의 기술연구․지도․보급을 확대 강화하는 등 전남을 해양수산 메카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