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수도권 지역에 전단 살포...“함부로 짖어대면 무자비하게 죽탕쳐 버릴 것”

[일요신문] 대남(對南) 전단물로 추정되는 종이들이 서울에서 발견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13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의 대남 전단이 서울과 경기 일부에서 발견됐으며, 이는 12일 오후와 13일 새벽 북한군이 북측 지역에서 살포한 것이다. 

온라인에도 이 전단을 목격했다는 네티즌들이 나왔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전단 사진에는 대북확성기를 조준·겨냥한 그림과 함께 “함부로 짖어대면 무자비하게 죽탕쳐 버릴 것이다”라는 경고의 메시지가 함께 쓰여져 있다. 

한편, 경찰은 수거한 전단의 내용과 발송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수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