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가운데 메인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기존 엑스맨 멤버 ‘콜로서스’와 새로운 멤버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의 등장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메인 예고편에 등장한 ‘콜로서스’는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데이지 오브 퓨처 패스트>에 등장한 캐릭터로 온 몸이 금속 상태로 변하며 강철 같은 피부와 힘을 지녔다. ‘콜로서스’는 소란을 피우는 ‘데드풀’에게 “이건 용납 못 해”라며 훈계를 하고 ‘데드풀’ 또한 “엑스맨 시어머니질도 때를 봐가면서 해”라며 발끈하는 모습이 ‘데드풀’과 엑스맨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엑스맨 유니폼을 입고 있는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도 새롭게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브리아나 힐데브란드가 연기한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는 시크한 외모와 냉소적인 표정이 매력적인 캐릭터로 예고편 마지막 장면에서 온 몸이 불꽃처럼 휩싸이며 빠르게 달려가 적을 공격하는 강렬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엑스맨의 멤버와 ‘데드풀’이 함께 힘을 합쳐 악당과 싸우는 모습에서는 이들이 보여줄 케미와 액션에 대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12시간 만에 2천뷰를 기록한 1차 예고편에 이어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국내에서만 117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가장 많이 본 영화 클립 1위에 오르며 온라인과 SNS를 삽시간에 장악하는 등 2016년 최고 기대작다운 위력을 과시한다.
<데드풀>은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주연을 맡았고, 비주얼 이펙트 아티스트 출신인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월 18일 개봉.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