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다이노>는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놀라운 모험과 우정을 넘어선 교감으로 당신을 어루만져 줄 디즈니•픽사 최고의 영화. 개봉 2주차 흥행 질주 중인 <굿 다이노>의 인기 비결은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은 감동 메세지이다. 특히 따뜻한 교감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한 명대사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듬직한 아버지이자 가장인 ‘파파’는 겁이 많은 막내 ‘알로’를 항상 응원하며 격려를 보낸다. “때론 두려움을 이겨내야만 진정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단다”라는 그의 대사가 더욱 와 닿는 대목이다. ‘알로’는 ‘스팟’과의 여정을 통해 한층 성장하며 비로소 ‘파파’의 말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되어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함을 선사한다. 그리고 ‘알로’와 ‘스팟’의 첫걸음을 지켜보는 ‘우드부시’는 “저 녀석이 널 보호해줄 거야. 절대 놓치지 마” 하고 얘기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부럽다”고 덧붙여 관객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티렉스 무리의 대장인 ‘부치’는 외모만큼이나 강인한 카리스마로 ‘알로’를 모험의 세계로 이끈다. 그는 “두려움은 본능이야. 하지만 견뎌낸다면 용기를 얻게 될 거야”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이처럼 따뜻한 교감을 전하는 영화 속 메세지에 감동한 관객들은 SNS에 <굿 다이노>의 명대사를 올리고 공감을 표하며 흥행 열기를 이끌고 있다.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을 향한 명대사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굿 다이노>는 뜨거운 입소문 속에 절찬 상영 중이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