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지진: 샌 안드레스>는 인류역사상 최악의 대지진이 발생하고, 극한의 한계에 마주하는 재난 SF 영화.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최악의 대지진의 위력으로 모든 것이 초토화 된 모습으로 재난의 거대함을 예측하게 만든다. 여기에 ‘인류역사상 최악의 비상사태 발생! 모든 것이 끝난다!’ 라는 카피를 통해 본편에서 공개될 재난의 위력에 대한 긴장과 스릴을 더하고,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다’ 라는 카피는 극의 전개에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미국 대지진: 샌 안드레스>는 남부 지역의 지진을 시작으로 시작되어 샌프란시스코까지 거대한 재난이 이어진 최악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 어린 시절 지진으로 아빠를 잃은 몰리는 성장해가면서 지진을 연구하고, 예측 시스템을 개방하여 대학에서 지질학자 교수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심어 놓은 센서를 통해 곧 캘리포니아 일대에 사상 최대의 강진이 발생하리라는 것이 미리 포착하지만, 이내 도심은 연이은 대지진에 수많은 건물이 무너지고 교통이 마비되며 모든 것을 초토화시킨다. 모두가 도시를 탈출하는 상황에서 몰리는 도심에 갇힌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죽을 고비를 넘기며 재난 속으로 뛰어들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존 바움가트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역대급 재난을 담아 재난 현장 한 가운데 있는 듯한 생생한 긴박감을 선사함은 물론, 가족의 사랑까지 드라마적 재미가 가미되어 볼거리를 풍성하게 한다. 이어, 재이 캐슬, 제이슨 우즈, 그레이스 반 디엘 등이 출연해 디테일한 연기와 거침없는 움직임으로 몰입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사상 최악의 재난 SF 영화 <미국 대지진: 샌 안드레스>는 1월 21일 개봉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jan020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