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멜로디데이 멤버 여은이 <응답하라1998>의 OST인 ‘이젠 잊기로 해요’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16일 방영된 MBC <쇼! 음악중심>에 멜로디데이 여은이 출연해 ‘이젠 잊기로 해요’를 선보였다. 해당 곡은 쎄시봉 멤버인 이장희가 1974년 발표했던 곡으로 김완선이 1989년 리메이크해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 곡을 1988년도를 배경으로한 <응답하라1998>가 OST로 다시 리메이크하면서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이번 리메이크곡은 여은이 참여했다.
이날 여은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슬픈 노랫말을 감성적으로 소화해내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에서 펼쳐진 그의 라이브는 음원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앞서 여은은 <복면가왕>에서 ‘고추아가씨’ 가면을 쓰고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방송에서 여은은 박미경 ‘민들레 홀씨되어’를 불러 온라인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여은은 16살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10년간 갈고 닦은 실력파 보컬로 알려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