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 51위)이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9, 세르비아)와 맞붙는다.
2016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호주오픈) 남자 단식 대진표가 1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됐다. 정현은 1회전에서 조코비치와 만난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08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11년, 2012년, 2013년, 2015년까지 줄줄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로이 에머슨(호주)이 보유 중인 호주오픈 최다승(6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2016 호주오픈은 오는 18일 시작돼 2주간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종합스포츠채널 ‘JTBC3 FOX Sports’에서 대회 개막일부터 남녀 결승전이 치러지는 30일과 31일까지 매 라운드별 주요 경기들을 선정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정현과 조코비치의 대결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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