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남 순천시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4학년에서 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교과학습․생활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 캠프, 주말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한 생태환경프로그램, 지역기관 및 전문가 연계를 통한 안전교육, 발표회 및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참여 등이 있다.
겨울방학 특강으로 요리체험교실을 운영하고, 2월에는 청소년의 정서 안정 및 인성 함양을 위한 분노조절 및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기관과 연계한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 교통, 소방안전 등의 안전교육과 그린 에너지 생태환경 프로그램, 자원봉사활동, 지역사회 참여활동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해 청소년의 활동의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현재 6학년 학생을 추가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749-661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영휴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소질을 발견, 꿈을 향한 성장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