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 박담용 안전시설본부장은 20일 김해국제공항을 방문해 겨울철 김해공항 안전관리 실태를 체크하고 국제선여객터미널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현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박담용 본부장은 국제선터미널 확장공사 공정회의와 일부지역 조기 오픈에 따른 여객편의시설 운영 현장에 참석해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진행해 이용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공항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관광 및 마이스산업 등 지역경제의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 제고에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철저한 사전예방적 점검으로 급증하고 있는 김해공항 항공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다가오는 민족고유 명절인 설 연휴기간중의 안전관리대책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내년 1월까지 1,334억 원을 투입해 국제선터미널 확장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출발격리대합실을 조기 개장해 무빙워크 신설, 탑승교 2기 추가운영 등 출발여객 혼잡을 완화했다.
다음달 2월에는 도착격리대합실도 오픈해 격리대합실 지역 이용여객에 대한 한층 편리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