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사흘째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맹추위가 전국을 뒤덮고 있음에도 인천시 전역을 누비며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장애인콜택시 운전원에 대한 격려,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안전하고 친절한 고객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금년 1월 1일부터는 2009년 이후 동결된 장애인콜택시 이용요금이 200원 인상되고 차량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새롭게 도입된 바우처 택시가 운영을 시작하는 등 인천시 장애인 운송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어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점검의 시간도 가졌다.
이근학 영업본부장은 “요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서비스 개선을 통해 보답하겠다는 공사의 이해와 설득으로 현재까지 별다른 민원이 없고 바우처 택시는 예상수요인 일평균 400건을 처리하는 등 시행 1개월이 되지 않았지만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친절 서비스교육 강화, 내구연한이 도래한 노후차량의 연차적 교체 등 쾌적하고 편안한 장애인 이동수단으로의 역할을 이행하고 운전원은 물론 장애인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