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상수도공기업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상수도공기업 공유재산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진해 톡톡한 성과를 거뒀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에 걸쳐 총 836필지(3천828천㎡) 토지에 대해 공유재산관리대장(새올행정시스템)과 불일치 재산 및 누락재산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등기상 명의 불일치(군산부 또는 옥구군)한 129필지에 대한 명의 변경(군산시)을 완료하고, 섬 지역의 무주 부동산 17필지(6천340㎡)를 찾아냈다.
특히, 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경강 주변 생태하천 복원사업’ 과 관련 완주군에서 군산시에 통보를 누락한 사실을 확인, 공유재산 5필지(638㎡)에 대한 대금을 완납 받았다.
심명보 시 수도과장은 “지속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정확한 재산현황 파악으로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고 누락재산 발굴 등을 통해 공기업 재정 건전성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