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해 1월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의 서울 출장에 따른 편의 제공과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부산시, 부산상의와 공동으로 서울역사에 ‘부산·울산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 운영한지 1년이 됐다.
서울역사 4층에 59㎡ 규모로 설치된 부산·울산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서울 출장 중 업무회의 또는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회의실을 비롯, 각종 사무용 기기를 갖추고 서울사무소가 없는 중소기업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5년 4월 경남의 참여로 부‧울 비즈니스라운지에서 현재는 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2015년 기업체, 공공기관, 지자체 등 285개의 기업이 등록해 1,666회 5,302명이 이용했다.
기업 활동에 필요한 회의실, 빔 프로젝터, 인터넷 등의 편의제공으로 비즈니스라운지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이용 인원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부·울·경 기업체 임직원이나 유관기관 관계자면 누구나 홈페이지(www.bubiz.kr) 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이용 가능하고 이용 문의는 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로 하면 된다.
영남권의 대표적 광역지자체인 부·울·경 그리고 상공단체 울산상의·부산상의·창원상의 6개 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자 함께 머리를 맞댄 노력의 산물로, 행정 권역을 초월한 지역협력으로 부·울·경 발전을 촉진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온요양병원 입원 무연고자, 의료복지 덕에 수감 모면 병원요양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