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일자리 기반 마련···신세계·이마트 채용박람회 개최 등
시는 다양한 정부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과 사회적일자리를 확대 운영하고, 기업체가 많은 김해의 특성에 맞게 우량기업 유치, 의생명특화단지 조성, 다양한 중소기업 육성 시책을 등을 통한 고용창출 파급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또 대규모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양질의 청장년층 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김해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청년일자리 창출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고용안정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관내 청년층을 위한 채용박람회, 청년 고용 기업체 대한 장려책 마련 등 청년 실업 해소와 청년 취업 지원 기반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산업단지 내 기업들과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들을 대상으로 미니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대상과 횟수를 더욱 늘린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부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확대 운영, 취업실적이 이전에 비해 50% 이상 증가한 68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가 개관함에 따라 센터 내에도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확대 개소해 기업체 애로 상담과 함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좋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분기별로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계층별 테마형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오는 5월 예정된 신세계·이마트 입점에 따른 채용박람회를 3월에 개최해 채용인원 약 1,400여 명 중 70%이상을 김해시민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윤정원 혁신경제국장은 “경제가 활기를 띠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필요하다.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는 유관기관과 단체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고 특히 기업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