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해남읍 시작으로 14개 읍면 순방, 군정현안 의견수렴
전남 해남군의 ‘2016년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가 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해남읍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에서 연달아 실시되고 있다. <해남군 제공>
[일요신문] 전남 해남군의 ‘2016년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가 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해남읍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에서 연달아 실시된다.
27일 해남군에 따르면 최근 폭설로 인해 이틀 연기해 실시된 군민과의 대화는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열린다.
올해 추진될 주요 군정 업무 보고와 함께 박철환 군수 주재로 1시간여 동안 읍면별 현안 및 주요 관심사,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한 군민대화를 실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군은 군민 대화에 앞서 관내 어려운 가정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군민들과 소통 · 공감할 수 있는 군정 비젼을 제시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해남읍사무소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는 박철환 해남군수를 비롯해 이길운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군정 현안에 대한 열띤 대화가 이어졌다.
대화에서는 해남읍지 발간 건의, 해남읍 5일시장 활성화 방안, 시가지 교통체증 및 주정차 단속,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등 읍 현안 사항에 대한 활발한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