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숨겨진 보물’ 누정‧가사문화권과 무등산 생태권 연계 활성화 논의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윤장현 시장, 최형식 군수, 장학기 북구부구청장을 비롯해 문화·관광 관련 유관기관 대표들과 학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남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누정·가사문화의 보존관리와 계승발전 ▲무등산의 천혜 자연자원 및 생태자원의 보고인 호수생태원과 누정·가사문화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관광자원화를 위한 자치단체의 역할 등을 중점 논의하게 된다.
또 참석자들은 간담회 이후 무등산권의 호수생태원 및 환벽당, 소쇄원 등 누정을 둘러볼 예정이다.
광주시와 담양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행정구역상 자치단체 경계에 있어 그간 숨겨진 보물과도 같은 누정·가사문화를 무등산과 광주호 주변 생태자원 및 전통문화자원을 연계해 관광자원화함으로써 누정·가사문화권 관광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송재식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간의 경계를 허물고 자원의 공유와 협업을 통해 지역관광활성화와 공동상생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