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민회의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인 김호서(51)·김정호(53) 예비후보가 1일 오는 4·13 총선에서 각각 전주 완산을과 완주지역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을 바로세우고 정권교체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출마한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민생파탄과 민주주의 후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에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의당으로 통합한 이후에도 지금까지 해왔던 정치개혁과 호남의 민주정신 부활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지구를 대한민국 제2의 경제수도로 만들고 전북을 농식품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도와 함께 전북연구개발특구를 육성해 전라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첨단산업과 농업이 어우러진 도농상생 융복합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호서 예비후보는 전북은행 노조위원장과 전북도의회 의장을 지냈고, 김정호 예비후보는 전라고와 연세대를 나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