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 통영시보건소(소장 박주원)는 해빙기 모기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모기 서식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통영시보건소는 모기 성충과 유충이 월동할 수 있는 집수정, 공동주택. 복합건축물 등의 대형 하수구, 정화조, 지하 기계실 등의 조사를 마치고 이들 3780개소에 대해 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3개월간 2개반 5명으로 구성된 해빙기 방역소독반을 편성, 대대적인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빙기 조기 방역뿐만 아니라 재래시장 등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집합장소의 살균방역도 병행,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통영시를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서용찬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3 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