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쾌거···원전 주변 환경방사능 오랜 연구 결실
[일요신문]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방사선사로 재직 중인 장은성 주임<사진>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 판에 등재되는 등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월 28일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장 주임은 고신대복음병원 방사선종양학과 IGRT 방사선사로 20년째 재직 중이다.
특히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핵물리를 전공하고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인재다.
장 주임은 국내 고리원전부지 주변 환경방사능 연구과제(부산대학교 핵물리방사선기술연구소)를 수행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장 주임은 원전주변 환경에서 방사성물질의 축적현상을 파악하고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정상가동 시 주변 환경의 환경방사능을 조사·평가하고 원전으로부터 예기치 않은 방사성물질의 방출로 인한 영향을 신속히 평가했다.
또한 국내외 방사선 및 환경관련 학술지에 논문투고 및 발표하는 등 학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된 배경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토양시료 속에 포함된 인공방사성 핵종 134Cs 방사능의 측정 한계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성 주임은 대한방사선치료학회 보험위원회 간사, 의료정보품질관리학회 부산지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방사선사로서 대한방사선치료학회 최우수 논문상, 우수논문상, 부산광역시 방사선사 종합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을 만큼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