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는 3일 인천에서 아버지로부터 학대받아 탈출한 이른바 ‘16kg 11세 소녀’ A 양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는 모금액 약 6900만 원을 A 양에게 전달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관련 회의에서 A 양에 관한 모든 사항은 법적인 문제를 고려해 임시후견인이 아동 후원금 현황 및 예상 지출 내역을 법원에 보고 한 후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 A 양은 음식에 강한 집착을 보였던 모습에서 벗어나 쉼터 원장에게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주는 등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복지회는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단독] '김건희 풍자' 유튜버 고소대리…대통령실 출신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0 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