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경실 남편 최 모씨가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한 관상 커뮤니티에서 이경실의 남편복을 분석한 글이 새삼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제석천의 관상 진리 카페’라는 이름의 인터넷 관상 커뮤니티에서 지난 2013년 이경실의 관상을 분석한 글이 다시 언급되고 있다.
게시물에선 이경실 관상에 대해 “관자놀이가 두툼하고 넓은 상으로 이혼수가 강하고 결혼운이 좋지 못한 상”이라며 “이마에 잔털이 많은 것은 근심걱정이 많고 남편이 속썩이는 경우가 있다”고 적었다. 또 “(관상에) 전체적으로 팔자가 센 부분이 많다”면서 “팔자가 세면 늦게 결혼해도 액땜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결혼생활을 인내심으로 살아야 한다”고 풀이하고 있다.
이경실은 1992년 8년간 연애한 손모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지만 2003년 가정 폭력 문제로 이혼했다. 당시 이경실은 손씨에게 야구 방망이로 맞아 갈비뼈 3개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이후 2007년 9세 연상의 건축 관련 사업가인 최씨와 재혼했다.
하지만 이경실의 남편 최 모씨는 지난 8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고소인 A씨 등과 술을 마신 후 집까지 바래다준다며 기사가 있는 자신의 차에 태운 뒤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서울서부지법 형사 9단독 이광우 판사는 4일 최씨에게 강제 추행혐의를 적용,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 처분을 내렸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