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지현(LG)은 97년 단 1개의 안타로 올스타전 MVP를 차지했다.
2 별 중의 최고 별이라 할 수 있는 올스타전 MVP를 2번이나 차지한 선수는? ‘국보급 투수’ 선동열도 아니고, ‘국민타자’ 이승엽도 아니다. 바로 ‘올스타전의 사나이’라 불리는 박정태(롯데)와 김용희다. 아울러 투수가 MVP로 뽑힌 경우도 김시진(85년), 정명원(94년) 2번밖에 없었다.
3 올스타전 한 게임 최다 홈런의 개수는 바로 3개다. 송지만(현대, 당시 한화)과 김용철은 2000년과 82년 올스타전에서 각각 3개의 홈런을 때려 MVP에 올랐다.
4 올스타전 통산 최다 홈런의 기록은 4개로 김용철이 가지고 있다. 더욱이 김용철은 올스타전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랜드 슬램을 기록한 선수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만루홈런이 나올지 지켜볼 관심사다. 아울러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도 4개로 김용철, 김용희, 김응국, 박정태 4명이 가지고 있다.
13 현재 메이저리그 화이트삭스에서 코치를 맡고 있는 이만수는 82년부터 94년까지 ‘13’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며 이 부분 신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 번도 MVP에 선정된 적이 없어 올스타전에서는 헛물만 켠 셈.
15 올스타전과 인연이 없는 또 한 명의 대스타는 바로 선동열이다. 한 번도 MVP에 오르지 못했지만 그는 15 탈삼진을 기록하며 올스타전 통산 최고 탈삼진 기록을 가지고 있다.
[혁]
온라인 기사 ( 2024.12.08 1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