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월 자동차세 선납 206억 징수···11.8% 증가

[일요신문] 전북 전주시는 지난 1월 한달 동안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6만6천건, 206억원 자동차 세금을 징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천건(11.0%), 금액으로는 22억원(11.8%)이 증가한 것이다.
 
이번 선납으로 인해 자동차세 선납자에게 23억원정도 자동차세 공제 혜택이 돌아갔다.
 
주요 증가요인으로는 JB우리캐피탈이 일시에 납부한 6천건/34억원과 선납제도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와 다양하고 편리한 납부제도 확대, 저금리시대 납세자의 절세의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세 선납실적을 최근 연도별로 보면 2014년에는 5천건(156억), 2015년에는 6천건(184억), 올해는 7천건(206억)으로 자동차세 선납이용자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납제도란 자동차세 소유자가 1년분(6월, 12월분) 자동차세를 신고납부 기간(1월, 3월, 6월, 9월)에 일시불로 선납하면 10%~2.5%를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장변호 전주시 재무과장은 “자동차세 선납제도는 납세 의무자에게 절세효과와 시의 안정적 세입을 확보하게 하는 이로운 제도”라며 “앞으로도 언론매체, 안내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납제도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