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주시 새마을회는 오는 20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교복나누기’를 실시한다.
이번 교복나누기 행사는 경주시와 경주시 새마을회, 경주교육지원청, 포항MBC가 공동 주최한다. 지금까지 관내 신라공업고등학교 등 19개 학교가 참여 신청을 했으며 읍면지역 16개 학교는 자체 행사로 진행한다.
행사에 앞서 16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교복기증 행사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해 접수된 교복에 대해 새마을 부녀회에서 손수 세탁, 수선해 당일 행사에 깨끗하게 선을 보인다.
기증받은 교복은 동복 자켓(5000원), 치마․바지(3000원), 하복 자켓(3000원), 체육복 상․하의․교복조끼(2000원), 넥타이(100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 후 남은 교복과 의류, 생활용품 등은 경주시 새마을회관 2층 상설매장에서 상시 판매해 건전한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재원 기자 ilyodg@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