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2007년부터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위탁 운영 중인 ‘외식업 최고 경영자 과정’ 제9기 수료식을 오는 16일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에서 갖는다.
제9기 수료생을 배출하게 된 경북대학교 ‘외식업 최고 경영자과정’은 그동안 외식업 종사자들이 글로벌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마케팅 등 경영관리 제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외식업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폭넓고 다양한 교양습득과 동종 업종 간 인적네트워크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1기에서 제8기까지 30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제9기는 52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SNS와 외식산업 마케팅 전략의 권위자를 강사로 초청해 수료식 전에 최신 외식업의 동향과 홍보마케팅 전략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김영갑 교수의 ‘외식산업 사례별 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의에 이어서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최재용 원장이 ‘SNS 홍보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대구시는 이번 공개강좌에 외식업 영업주와 종사자는 물론, 관계공무원이 참여함으로써 급변하는 외식산업의 최신 동향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협력해 정부3.0 정신을 구현하고 관계자들의 역량강화에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종 홍보방법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지역음식을 알리는 것을 비롯해 위생적이고 안전하며 맛깔스러운 음식을 제공해 외식업 경기회복과 음식관광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 강석중 식품관리과장은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양성과정의 수료와 공개강좌 개최를 축하하며 외식업의 급격한 환경변화를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외식업 경영에 필요한 마케팅전략을 습득․활용하여 개인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내의 중추적인 음식문화 지도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ilyodg@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