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지역 전문운동 강사 300여명 참여
[일요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전종갑)는 15일 창원시 늘푸른 전당에서 지역주민 건강매니저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발대식은 부산·울산·경남지역 건강백세운동교실 전문운동 강사 300여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 건강지표에 근거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 건강매니저 사업은 부산·울산·경남지역 경로당, 사업장, 학교, 생활터 공원 등 관내 약 700여 곳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별 건강환경 지표에 맞는 운동지도 및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지원하는 건강관리 특화사업이다.
강사들은 이날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확산과 국민의료비 증가 등 ‘흡연피해’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임에 따라 금연사회 정착과 금연을 통한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건보공단 부산본부는 매년 지역별, 대상자 특성을 반영해 단기(노인층), 중기(근로자층), 장기(학생층)적 관점에서 나트륨섭취량 줄이기, 흡연예방 및 비만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종갑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간 소득수준과 환경 차이에 따른 지역 건강지표 편차의 불형평 해소와 노인인구 및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른 국민의료비 증가상황에 적극 대처하고자 양질의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