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최창현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외국인 유학생 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학에 주어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우수대학’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와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IEQAS는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1년 도입됐다.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평가해 역량이 우수한 대학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금오공대는 교육부의 핵심지표 심사 및 현장 확인과 평가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인증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의 주관 부서인 이 대학 국제교류교육원(원장 신수용)이 지속적으로 실시한 유학생 유치 및 관련 지원사업의 확대 시행과 유학생의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유학생 간담회 개최 등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IEQAS의 인증기간은 1년간 유효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선택을 위한 공신력을 가지게 된다. 유학생 사증 발급시 심사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제도(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지원시 가산점 부여, 시간제 취업허가 25시간 연장(기존 20시간)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김영식 총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질적 관리와 만족도 향상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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