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최창현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HAPPY AGING 전문인력 양성사업단(단장 최진호) 소속 학과 신입생들을 대상, 예비대학 캠프를 가졌다고 17일 발혔다.
대학에 따르면 특성화사업단 2개 학부 3개 학과(바이오산업융합학부, 통상경제학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의료경영학과) 신입생 및 재학생, 교수 등 250여명은 15~17일 경주 한화콘도에서 ‘대구한의대학교 해피에이징 Start-Up 캠프’란 주제로 미리 대학생활을 경험했다.
이번 신입생 예비대학은 특성화사업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전공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설계 및 진로 목표를 정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대학은 대학생활 설계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대학생활 설계의 이해, 기초 외국어 역량 진단을 위한 모의토익 실시, 진로설계를 위한 학과별 맞춤형 인·적성 검사, 대구한의대의 특성에 부합하는 사상체질 진단 및 건강검진,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진단 결과를 통한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간호학과에 입학하는 황하영 학생은 “신입생으로 대학생활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기대를 가지고 참가했는데, 대학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학과 교수님과 멘토 선배들의 도움으로 대학생활 커리어맵을 직접 작성하다 보니 입학해서 졸업할때까지 어떤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지 미리 그려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최진호 특성화사업단장은 “사전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으며, 신입생 개인별 인·적성 검사, 사상체질 진단 및 건강검진, 외국어역량 진단 등 특성화사업과 연계한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특히 신입생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건강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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