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 서구청이 운영하는 국세와 지방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 세무상담실’이 이용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종합민원실 내 ‘무료세무상담실’을 설치, 재능기부 세무사와 공인회계사를 상담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상담실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만 진행됐으나 상담민원 수요 증가로 이달부터 월 2회로 운영 횟수를 늘려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 대상은 지방세 전 세목에 대한 이의신청 등 구제업무, 국세의 합법적 절세 방법 안내, 조세에 대한 법령해석 등 상담에 한정하고 각종 신고서류 작성은 대행하지 않는다.
하수열 세무과장은 “평소 복잡하고 어렵게 느꼈던 세무분야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고 합법적인 절세 방법 등을 별도의 비용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경원 기자 ilyodg@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