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임병섭 기자] 포스텍(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19일 오전 11시 대학 체육관에서 2015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포스텍의 4호 명예방사학위(공학)을 받은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을 포함해 박사 268명, 석사 183명, 학사 322명 등 773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사과정 전체수석에게 수여되는 ‘설립이사장상’은 평점 평균 4.21을 받은 강민구(물리학과)씨, 공학계열 수석에게 주는 ‘이사장상’에는 평점 평균 4.11을 받은 김영규(기계공학과)씨가 받았다.
대학의 발전이나 명예에 기여한 졸업생이 받는 무은재(김호길 초대 총장의 아호)상은 김초엽(화학과)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 발표자에게 시상하는 정성기 논문상(이학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분야)은 김오연(생명과학과)씨와 강보석(화학공학과)씨가 각각 받았다.
김도연 총장은 “개인의 영달을 꿈꾸는 리더가 아닌 세상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자신이 쌓은 것을 사회와 나눌 줄 아는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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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