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상엽, 김혜수(출처=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영상 캡처)
[일요신문] ‘시그널’ 이상엽의 섬뜩한 살인 현장에서 김혜수가 극적으로 생존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9회에서는 홍은동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그려졌다. 특히 차수현(김혜수 분)이 홍원동 살인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였다는 사실이 공개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차수현은 이재한(조진웅 분)의 책상 위에서 홍원동 피해자들의 사건 자료를 봤고, 연쇄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피해자들의 특징인 우울한 음악을 들으며 동선을 파악했다.
이어 차수현은 우연히 살인범 이상엽이 일하는 홍원동 편의점에 들어갔다. 연쇄살인범(이상엽 분)은 그간 피해자들을 바라봤던 눈빛으로 차수현을 바라봐, 이후 차수현을 납치해 살해하려 했다.
하지만 차수현은 극적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고, 이재한과 만나 생존할 수 있었다. 연쇄살인범 역시 차수현과 이재한의 만남을 보고 뒤돌아섰다.
차수현의 목숨을 앗아갈 뻔 했던 홍원동 연쇄살인사건이 끝난 것이 아닌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무전을 통해 소통하며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