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9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는 아스날과 헐시티의 2015~2016 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경기가 펼쳐졌다.
헐시티를 상대로 9승 1무 압도적인 우세인 아스날은 전후반 총 24차례의 슈팅을 날렸지만 헐시티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부상에서 10개월만에 돌아온 윌벡은 전반 13분 등 슈팅을 시도 했으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아스날은 전반전에서 8차례의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전 8분 아스날은 캠벨이 박스 안에서 찬 슈팅이 골키퍼의 손에 맞고 굴절된 뒤 골대 왼쪽 포스트를 맞고 나와 골로 연결되지 못해 아쉬운 장면이 연출됐다.
벵거 아스날 감독은 후반 21분 캠벨과 웰벡을 빼고 지루와 산체스를 투입, 변화를 꾀했지만 역시 골은 터지지 않았다.
한편, 경기를 중계한 SBS 스포츠는 해당 경기 3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임정희 ‘이게 진짜일리 없어’ 노래와 함께 내보내 눈길을 끌었다.
김임수 온라인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