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예비후보(왼쪽)와 송영길 예비후보.
[일요신문]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인천 서구강화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20대 총선에 본인도 출마하는 송 전 시장이 선거 후보 후원회장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예비후보는 송영길 인천시장 당시 정무부시장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교흥 예비후보는 `서구강화군갑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김교흥 후원회`를 지난 2일 선관위에 등록 완료하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후원회 사무실은 서구 신현동 303 금강아미움 204호에 마련됐다.
송영길 후원회장은 “김 예비후보는 뛰어난 추진력으로 그동안 서구의 발전을 도모하고 서구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왔다”며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서구와 인천 발전에 앞장서고 정권교체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교흥 예비후보는 “어느 도시보다도 미래 가능성이 높은 서구를 인천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내겠다”며 “후원자 여러분의 뜻을 소중히 받들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교체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