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재원 기자] 경북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 경비교통과 이광희 경위는 17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서울사무소 포니정홀에서 경주 본사로 전보 예정인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한수원 본사의 경주 이전에 따라 서울에서 경주로 이주하게 되는 한수원 직원들에게 경주의 교통사고 현황과 특성을 알리고 출・퇴근길 등 관련 교통정보를 사전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경주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이 경위는 지난 1월 18일에도 미리 이주한 한수원 경주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한수원측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서울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교육을 하게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수원 직원들은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경주의 교통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경주에서 근무하고 생활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서울에까지 와서 교통안전 교육을 해주는 경주경찰을 보면서 한수원의 경주 이전을 반기는 경주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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