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재정자립도 확충에 기여
한울원전은 울진군에 납부한 지난해 귀속분 지방세 총액은 689억원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00억원 증가한 수치다.
주요 원인은 안전 최우선 원전운영으로 한울원전 6개호기가 단 한 건의 고장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했고 지방세법 개정으로 지역자원시설세율이 100% 인상됐기 때문이다.
특히 2006∼2015년까지 10년간 울진군에 납부한 지역자원시설세,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총 누계액은 3904억원에 달한다.
향후 신한울원전이 건설·가동되면 지방재정에 대한 원전의 기여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울원전은 국내 운전중인 원전 24기중 6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기를 건설하고 있다.
운영 중인 원전 6기의 총 설비용량은 590만kW로 국내 총 전력설비용량의 6%, 국내 총 원전설비의 27%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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