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성영 기자] 구수한 용궁순대,고소한 참기름으로 유명한 용궁시장에 최근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신바람이 일고 있다.
예천군은 용궁시장을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변화시키고 상가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천군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2015년도 전통시장 및 상가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용궁시장 일원에서 추진된다.
사업은 ㈜핀연구소에서 수행하며, 용궁시장 특색 발굴과 특화상품 개발, 대표브랜드 육성 등 골목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활성화 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군은 사업을 통해 용궁시장 만의 특화먹거리 및 프랜차이즈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품특화지원,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주말장터 운영으로 시장 활성화에 주력하는 특화환경조성과 특색있는 공동간판 제작과 스트리트퍼니처를 조성하는 디지인특화지원 사업 등 총 5개 단위사업 17개 세부과업을 추진한다.
또 상인들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고객응대 의식 개선 교육도 함께 실시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용궁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주말장터이벤트, 시장의 브랜드가치를 상승·특화하는 BI개발 등으로 용궁시장의 가치를 높이고 상권 활성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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