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성영 기자] 예천군은 올해 직불제사업(쌀·밭·조건불리) 및 농업경영체 통합 접수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예천사무소와 협조해 22일부터 4월 27일까지 집중 접수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농가들이 바쁜 농사철을 피해 농한기에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신청 시기를 한 달 앞당겨 편의를 돕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또 신청 서식도 대폭 간소화 해 종전에는 동일한 농지정보를 ‘농업경영체 정보란’과 ‘직불금 신청란’에 각각 중복 기재했지만, 올해는 이를 통합해 쉽게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희망자는 신청서, 신분증, 도장 등 서류를 갖춰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주민등록지 소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예천 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 밭 고정직불금 지급단가는 1㏊당 40만원으로 지난해 25만원보다 인상됐으며, 밭 고정직불금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계속 밭 농업에 이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목이나 재배 작물에 관계없이 지급한다.
또 논이모작 밭직불금은 겨울철 논에 이모작으로 식량·사료 작물을 재배하면 지급하는 직불금으로 내달 15일까지 신청 받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1㏊당 50만원이 지급되며, 쌀 고정직불금 지급 단가는 전년과 동일한 1ha당 평균 100만원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신청기간이 2개월 정도 여유가 있으므로 신청 시기를 놓쳐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제 때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ilyodg@ilyo.co.kr
이강덕 포항시장, 보도 접하고 드는 생각은 "시민들이 맡겨준 본분에 더욱 헌신해야겠다는 것 뿐"
온라인 기사 ( 2024.11.15 1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