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최창현 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23~25일 119종합정비센터(군위군 효령면)에서 도내 소방서 펌프차량 운용자 102명을 대상, ‘소방장비 운용능력 100% 향상 교육’을 가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 1월 정기인사 발령 후 운전요원으로 보직 변경된 대원과 신규임용 배치된 대원 중 펌프차량 운용자로 지정된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실무 교육·훈련이다.
중점 교육사항은 소방학교 교과과정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소방차량 예방점검(일일점검 및 주간점검) 실습, 자체 제작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펌프차량 메카니즘 이해, 펌프성능 시험장 및 소화전에서의 흡·방수 조작 기능 숙달, 고장원인과 고장 시 긴급조치 조작방법 습득 등이다.
소방본부는 소방장비 운용뿐만 아니라 고장정비 분야에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119종합정비센터 최정예 정비요원을 교관으로 지정,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첨단화·다양화된 현장 대응장비를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기능 숙달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고, 현장에서만 채득할 수 있는 경험적 지식을 체계화해 신규 보직자들에게 잘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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