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재단법인 중구 월디장학회(이사장 김홍섭)는 지난 19일 인천 중구청에서 2016년도 녹색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중구 월디장학회 이사장인 김홍섭 구청장을 비롯해 장학회 임원 및 구 관계자, 선발된 장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은 월디장학회 박성용 사무국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김홍섭 구청장 축사, 장학증서 수여, 장학생들과의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2016년도 월디장학회 녹색장학생 선발기준은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우수한 성적을 받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국내 대학에 합격했으나 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1인당 200만원씩 10명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중구 월디장학회는 지난 2010년 12월 설립 후 지금까지 6회에 걸쳐 46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8억 1315만원을 지급한바 있으며 금번 녹색 장학금 지급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8억 331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중구 월디장학회 김홍섭 이사장은 “월디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회를 통해 중구의 미래를 열어갈 인재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