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성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이 되는 2016년도 표준지 공시지가를 23일 결정 공시했다.
공시된 안동시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역별로 감정평가사들이 조사·평가했으며, 소유자 의견 청취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처 결정·공시했다.
지난해 대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경상북도가 평균 7.99%(2015년 7.38%) 상승했고, 도청 소재지인 안동시는 9.74%, 예천군은 12.98%로 각각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에서 가장 높은 가격의 표준지는 서부동 149-117번지 컬럼비아안동점으로 제곱미터당 599만원이며, 가장 낮은 가격의 표준지는 임하면 노산리 산57-1번지로 제곱미터당 180원이다.
공시지가 상승의 주요인은 도청이전 신도시조성사업,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활성화,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 기반조성사업 착수,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동서 4축 고속도로 건설공사(상주-영덕), 중앙선 복선화사업 등 각종 지역 개발사업이며, 사업 진척에 따라 추가 상승세가 예상된다.
안동시는 표준지 4784필지를 활용해 26만여 개별토지의 지가를 산정할 예정이며, 표준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23일부터 내 달 24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이의신청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내려 받은 이의신청서로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시는 재조사·평가해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5일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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