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주민공청회 개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거쳐 내달 확정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광주시 도시재생 전략 계획’ 주민공청회를 열고 시민 의견을 듣는다.
앞으로 10년간 도시재생 추진 방향·전략, 활성화 지역 지정 등 내용을 담은 전략계획을 짜는 데 필요한 의견 수렴 절차다.
시는 공청회에서 도시재생 전략 계획에서 검토한 ▲각 동별 쇠퇴도 및 잠재력 분석 ▲도시재생 비전과 목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선정(안)을 설명한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검토를 거쳐 전략계획에 반영해 시의회 의견청취와 광주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3월말 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인구 감소, 노후건축물 비율 및 총 사업체 수 감소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이다.
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후보지로 ▲경제기반형 3곳 ▲중심시가지형 4곳 ▲근린재생 일반형 10곳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쇠퇴한 구도심 활성화에 국비와 시비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국가와 지자체의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도시재생 전략 계획은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적·사회적·물리적으로 재생시키기 위한 광역시·도 단위의 중장기 도시재생 종합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