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일요신문] ‘육룡이나르샤’ 유아인과 문종원이 서로 닮은 자신의 운명을 알아봤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과 주체(영락제, 문종원)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명 황제의 사신이 돼 요동을 지나가려 했다. 하지만 주체가 “조선은 위험하다”며 이방원의 이동을 허락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방원은 주체의 야망을 알아보고 협상을 시도했다. 이방원은 “당신은 조카에게 황태자 자리를 빼앗겼다. 다음 황위를 이으실 황태수는 어린 조카”라며 “황제 폐하는 전하의 막강한 세력 불안해 할 것. 그래서 폐하의 의심을 없애기 위해 조선과 여진의 정정 불안해 명 조정엔 관심이 없다고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 황제는 전하로부터 조선이 위험하다고 보고를 듣고 조선에 강경책만 쓴다”며 “그 결과가 전쟁일 수 있다. 그걸 원하냐. 퇴로를 열어 달라. 그 퇴로는 나를 삼으라”고 말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
